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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이혼2/ 사진=TV우이혼2 |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또다시 결혼 생활 당시 얘기로 파국에 이르는 장가현, 조성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가현은 이혼 2년 만에 집 안에 있는 조성민의 짐들을 모두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집에 남아 있는 조성민의 CD장, 기타, 사진 등 정리를 하고 조성민에게 가져가라고 연락을 한 장가현. 이에 조성민이 집에 방문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이렇게까지 모두 정리를 할 이유가 있냐"며 "그냥 둘 건 두고 살아도 되지 않냐"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더니 이혼을 하게 된 과정을 다시 되짚으며 갈등에 다시 불을 지폈다.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자신의 어머니 이야기를 했고 합의 하에 어머니를 모셨던 게 아니냐. 또 합가를 해서 살았던 게 "우리가 어머니한테 돈을 빌리지 않았었냐"고 지적을 했다. 이를 듣고 분노한 장가현은 "그 당시 그래서 도움을 받지 말자고 하지 않았냐"며 "내가 20년 모시고 살면서 얼마나 고생을 한 거 모르냐. 당신은 우리 엄마랑 20년을 같이 살 수 있냐. 1년 정도 우리 엄마가 집에 와 계실 때 당신은 어떻게 했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극도로 흥분한 장가현은 조성민을 때리며 울부짖었고 자신이 결혼 생활로 인해 공황장애에 걸렸고 정신병원 약을 먹고 있다고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이 맺힌듯한 장가현의 절규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전했고 이를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상태가 심각한 것 같다고 반응을 했다.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매회 강도 높은 싸움을 벌이는 장가현, 조성민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은 피로감을 보였다. 장가현의 SNS에는 적지 않게 악플이 달리는 상황도 벌어졌다. 특히 최근 한 누리꾼은 장가현의 SNS에 "유튜브에서 난리도 아닌데 부끄럽게 살지 말자"는 악플을 남겼고 장가현이 이에 직접 반응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장가현은 해당 댓글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엄마로 제 부모형제에게는 자랑스러운 가족으로"라며 "전 남편에게만 제가 매정하다. 그리고 또 다른 분들꼐도 어쩌면 매정해질 수도 있겠다. 저도 그렇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경고를 했다.
장가현의 딸 역시 댓글을 남겼다. 장가현의 딸은 "0년을 함께 살아온 딸로서 저희 엄마는 한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가 있다. 짧은 영상을 보고 어찌 그 사람을 판단하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로 이렇게 글 남기시는 행동이 나중에 부끄러워지실 거라고 생각된다. 저희 엄마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오셨는지 내려놓고 사셨는지 아직 어린 저도 스스로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 다양한 가정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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