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결승타' 롯데, LG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확보

입력2021년 08월 14일(토) 21:20 최종수정2021년 08월 14일(토) 21:21
손아섭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롯데는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롯데는 36승45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LG는 45승34패로 2위를 마크했다.

롯데 선발투수 서준원은 4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등판한 김진욱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손아섭은 이날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데 이어, 7회초 결승타를 작렬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 선발투수 손주영은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마크했다. 후속투수 김윤식은 2.2이닝 동안 1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롯데였다. 1회초 딕슨 마차도의 볼넷으로 물꼬를 텄다. 이후 손아섭의 번트 안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정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계속된 공격에서 안치홍의 1타점 2루타, 이대호의 1타점 희생플라이를 묶어 3-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L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홍창기의 중전 안타와 김현수의 볼넷, 서건창의 진루타를 묶어 1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저스틴 보어가 1타점 2루 땅볼을 날려 1-3으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LG는 4회말 오지환의 번트 안타와 이천웅의 볼넷, 이형종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유강남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뽑아내 2-3으로 거리를 좁혔다.

흐름을 잡은 LG는 5회말 1사 후 서건창의 볼넷과 보어의 우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문보경이 2루 땅볼을 때렸지만 상대 2루수 안치홍의 송구 실책을 통해 2루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으며 3-3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롯데는 7회초 2사 후 마차도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손아섭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4-3으로 앞서 나갔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이후 마운드에 강윤구, 구승민, 김원중을 투입해 LG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롯데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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