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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이 사장님 좋아요 / 사진=KBS1 인간극장 |
2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투이 사장님 좋아요' 3부로 꾸며져 전라북도 정읍에 사는 김수연, 호앙 티 투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투이의 고등학생 동생 응우웬 티 미 뜨억은 "솔직히 말하면 중학생 때는 힘들었다. 그때는 제가 한국말을 잘 못해서 아이들한테 말을 먼저 안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금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공부를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착해서 주신 것"이라고 수줍게 웃었다.
투이 또한 "베트남에서는 성실한 학생에게 호치민 모범 어린이상이라는 장학금을 준다. 그런 상도 받았다. 성실하고 공부도 잘해야 받는 상이다. 몇 명밖에 못 받는다.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마음 편하게 공부하면서 놀 수 없었다. 일하면서 공부했다. 시대가 다르다. 저하고 엄마 시대가 다르고, 저와 동생 시대도 다르다. 지금 공부 못하면 어차피 강요해도 못한다. 자기 마음 편하게 하면 된다. 강요하면 더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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