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배 본션, 26일 김수장 대 김윤영 대결로 막 올라

입력2021년 07월 23일(금) 14:59 최종수정2021년 07월 23일(금) 14:59
김수장 9단·김윤영 4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반상의 월화드라마' 시즌이 복귀했다.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 개막전이 26일 오후 7시 김수장 9단과 김윤영 4단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두 기사는 공식 첫 맞대결이다.

김수장 9단은 이 대회 통산 31승13패를 마크 중이며 본선에는 여섯 차례 진출해 3승6패를 기록했다. 전기 대회 본선에서는 1승1패로 본인 역할을 충실히 해낸 바 있다.

상대인 김윤영 4단은 통산 18승8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네 차례 본선에 진출해 4승4패 성적을 마크했다. 특히 6회 대회에서는 4연승을 거두며 숙녀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캐나다에서 바둑 보급에 힘쓰는 중인 김윤영 4단은 5년 만에 본선에 합류했다.

김수장 9단과 김윤영 4단의 후속 타자로는 유창혁 9단과 오정아 5단의 출전이 발표됐다.

지지옥션배는 만 40세 이상(1981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가 12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그동안 14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8승6패로 앞서고 있다. 신사팀은 2~3·5·7·10·13기, 숙녀팀은 1·4 ·6·8∼9·11∼12·14기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는 아마신사팀이 아마숙녀팀에 7-4로 승리를 따내며 4연속이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과 15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지지옥션배 4기 때부터 시작된 아마연승대항전은 4·7·10·12∼15기를 아마신사팀이, 5∼6·8∼9·11기를 아마숙녀팀이 우승을 따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부여된다. 지난해까지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었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전기 대회에서는 각각 4연승씩을 거둔 박지연 5단과 이민진 8단의 활약으로 숙녀팀이 12-8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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