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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 힐 / 사진=Gettyimages 제공 |
탬파베이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펼쳐진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37승23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텍사스는 23승3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리치 힐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매뉴얼 마르고가 홈런포를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알라드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탬파베이는 경기 초반부터 텍사스를 몰아붙였다. 1회초 마르고의 볼넷과 얀디 디아즈의 중전 안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오스틴 메도우즈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탬파베이는 선발투수 힐의 호투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8회초 1사 후 마르고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3-0으로 달아나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기를 잡은 탬파베이는 이후 마운드에 페어뱅크스와 카스티요를 투입해 텍사스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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