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은애 기자]도시를 휘감던 여름 향기가 옅어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더위에 지쳐 신경 쓰지 못했던 헤어스타일을 재정비할 때가 온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바꿀 수는 없다. 한번 변화를 주면 쉽게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 맞는, 그리고 유행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야한다.

이처럼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박호준 헤어디자이너가 올가을 헤어트렌드를 직접 제안했다.

▷예쁜 얼굴형의 완성!…클래식 모던 커트


박호준 헤어디자이너는 올가을 유행하는 숏커트로 과감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륨감이 극대화된 '클래식 모던 커트'를 추천했다. '클래식 모던 커트'는 동양인의 얼굴형의 단점을 커버하며 아름다운 얼굴선을 완성해준다. 자칫 심심하고 지루한 스타일을 깔끔하면서 유니크한 느낌으로 변신시켜준다.

▷여성스러움이 2배!…물결바디펌


여전히 단발머리스타일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박호준 디자이너는 올가을 깔끔한 원랭스에 포인트를 더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디움 기장이라면 물결이 흐르는 듯 내추럴하면서도 컬링감이 있는 물결바디펌을 추천했다.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키는데 제격이라는 것이다.

또한 박호준 헤어디자이너는 롱 헤어스타일로 과감한 트위스트컬링기법을 연출한 펌을 꼽았다. 그의 제안에 따라 올가을 트렌드에 맞게 여신포스를 뽐내보자.

한편 박호준 헤어디자이너는 세계 최초 헤어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어마어마한 인물이다. 그는 1초에 7번의 가위질을 하는 가위 테크닉으로 SBS '스타킹'에 이미 2회 연속 출연하기도 했으며 가수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뜨거운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김은애 기자 misskim3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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