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SKT T1이 단일팀 체제가 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롤챔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핀과 SKT T1은 4일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스플릿 39일 차 1경기에서 맞붙었다. 1세트는 그리핀의 승.

그리핀의 1세트 승리로 SKT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SKT는 그리핀,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2-0으로 승리한 후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서 그리핀과의 1세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SKT는 부진한 '페이커' 이상혁 대신 '피레안' 최준식을 투입하는 등 승리를 위해 모든 수를 다 썼지만 결국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단일팀 체제 전에는 2014년 롤챔스 스프링에서 SKT1S팀이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단일 팀 체제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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