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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플레이어들을 '하스스톤' 베타테스트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WoW' 계정을 가진 모든 이들은 별도로 베타키나 베타 신청을 할 필요 없이 바로 하스스톤을 설치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이 두 게임은 장르는 다르지만 같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또 블리자드는 그 외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하스스톤 베타키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 페이지에 이메일을 등록하면 일주일 내에 베타키를 받아볼 수 있다.
앞서 '하스스톤'은 국내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지난 10월에 진행했다. 당시 이 게임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심으로 각종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블리자드는 "모든 'WoW' 유저들을 초대한 것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길 바랐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보다 나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베타키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블리자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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