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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은 18일 "'도타2'의 세계 최강팀 초청전인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3회 경기에서 '디얼라이언스'가 '디케이'와 '포유'를 모두 제압하며 상금 1만 5000달러(한화 약 1586만원)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지스타 2013'의 '도타2' 부스에서 열렸다. 경기 방식은 2세트 선승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디얼라이언스'는 완벽한 팀워크로 단 한 세트도 뺏기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디얼라이언스'는 요나단 선수의 진두지휘 아래 상대팀의 타워(방어 탑)를 순식간에 모두 제거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디케이'는 '포유'를 상대로 2세트에서 단 14분 만에 경기를 끝내는 등 압도적인 실력을 보였지만, '디 얼라이언스'에게 패배해 1승 1패로 상금 7천 500달러(한화 약 793만원)를 획득했다.
국내팀 '포유'는 경험부족으로 인해 해외팀들에게 승리를 모두 내주며, 경기를 지켜보는 한국 관중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4회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한국의 '스타테일'을 비롯해 러시아의 '버투스프로'와 중국의 '통푸' 간의 맞대결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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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인턴기자 zelra@hanmail.net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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