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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스위니토드' / 사진=오디컴퍼니 제공 |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신춘수, 박용호 두 프로듀서의 손을 잡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2016년 돌아오는 '스위니토드'는 신춘수 프로듀서가 리드 프로듀서로 작품해석과 제작방향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반영한 작품을 선보이며, 다음 시즌에서는 박용호 프로듀서가 리드 프로듀서로서 올려진다.
197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뮤지컬, 오페라,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제작되며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스위니토드'를 신춘수-박용호 프로듀서가 각각의 방식으로, 두 개의 프로덕션을 시즌 별로 제작한다는 점은 한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특별하고 새로운 형태의 시도가 될 것이다.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두 프로듀서의 이러한 시도는 뉴욕, 런던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이고 독특한 프로젝트로, 정체된 한국 뮤지컬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니토드'는 뮤지컬 계의 살아있는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Stephen Sondheim)의 최고의 수작이자 세계적인 걸작으로, 1979년 초연시 베스트뮤지컬상을 포함한 8개 부문의 토니상과 드라마 데스크상 9개 부문을 휩쓴 작품이다. 또한, 2007년 한국 초연 당시 평단과 언론, 관객들에게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외국뮤지컬상과 제 14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세기 영국을 시대적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한 때 아내와 딸을 보살피는 가장이자 건실한 이발사였던 벤자민 바커가 그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터핀 판사를 향한 복수를 위해 15년의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복수를 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런던의 귀족주의와 초기 산업혁명 속의 사회적 부조리를 꼬집은 이 작품은 초연 당시 파격적인 스토리와 '스위니토드'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압도적인 무대연출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초연 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뮤지컬, 오페라,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2008년에는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영화로도 소개되어 대중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2016 시즌 신춘수 프로듀서가 먼저 선보이는 '스위니토드'는 현재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활발하게 작업하고 있는 에릭 셰퍼 연출로 6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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