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북한군이 확성기 타격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주말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22일 오후 5시 국회 대표실에 모여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를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우리 군의 확성기 방송을 멈추지 않으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며 최후 통첩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군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확성기 타격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직사화기(평곡사포)인 76.2㎜ 견인포를 비무장지대(DMZ)에 배치했고 후방지역 포병부대도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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