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수진 인턴기자] 진도 팽목항서 승용차 추락 사고로 3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25일 오전 9시 33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에서 여성 4명이 타고 있던 베라크루즈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탑승자 1명은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와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물에 빠진 차량에 있던 나머지 3명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여성들은 진도 관매도를 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해 팽목항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같이 온 남편들은 진도 관매도로 가는 여객선 표를 끊고 있었다.


김수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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