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살아있는 탄저균 규정에 따라 파기"[스포츠투데이]

입력2015년 05월 28일(목) 09:25 최종수정2015년 05월 28일(목) 10:05
탄저균. 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미군이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입장을 밝혔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타 주의 군 연구소에서 부주의로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이 캘리포니아와 메릴랜드 등 9개 주로 옮겨졌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워런 대변인은 "탄저균 표본 1개는 한국 오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합동위협인식연구소(ITRP)로 보내졌다"며 "현재까지 일반인에 대한 위험 요인은 발생하지 않았고 발송된 표본은 규정에 따라 파기됐다"고 설명했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다. 특히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탄저균을 옮기더라도 반드시 죽거나 비활성화된 상태여야 한다.

미국 국방부는 그러나 발송된 탄저균 표본이 미생물 취급 규정에 따라 적절하게 포장됐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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