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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 / 사진=DB |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전도연에 대해 "명망 높은 배우인 전도연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이는 영화에서 보여준 그녀의 뛰어난 행보를 볼 때 적절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20대 시절 CF 모델로 데뷔한 전도연의 시작부터 영화 '접속' '내 마음의 풍금' '너는 내 운명' '밀양' '하녀', 드라마 '일타 스캔들', 연극 '벚꽃동산'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에 걸친 그의 대표 필모그래피를 조명했다.
전도연은 상대적으로 해외 작품 활동이 적었던 편이나, 이번 '가능한 사랑'에서 해고 노동자의 아내 '미옥'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옥을 전도연이 아닌 다른 이가 연기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며 "전도연의 연기는 경쾌하고 호기심이 깃들어 있으며 어떤 표정이나 목소리도 단순하게 읽히지 않는다. 가장 즐거운 순간에 가장 가슴 아프게 파고드는 연기"라고 평했다.
'가능한 사랑'은 미국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 중이다. 로튼 토마토는 내년 오스카 작품상 후보 예상작으로 '오디세이', '듄: 파트3'와 함께 '가능한 사랑'을 꼽았으며, 전도연을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작품을 최우수 국제영화상 후보로 각각 예측했다.
한편, '가능한 사랑'은 지난 9월 23일 극장 개봉,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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