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첫 주 만에 시청률·화제성 싹쓸이…최고 17.4% 돌파+넷플릭스 1위 등극

입력2026년 10월 13일(화) 10:10 최종수정2026년 10월 13일(화) 10:10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OTT 순위를 휩쓸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 외과의사 계수정(김지원)이 압도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배우 김지원이 주연을 맡아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 느와르의 긴장감과 통쾌한 서사를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닥터X' 1회는 최고 시청률 12.9%, 전국 11.4%, 수도권 11.2%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방영된 미니시리즈의 첫 방송 시청률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어 2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17.4%, 전국 14.9%, 수도권 14.7%까지 치솟으며 단 2회 만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젊은 시청층의 관심도 뜨거웠다. '닥터X'는 1회에서 2049 시청률 최고 4.3%, 평균 3.7%를 기록해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과 주간 방영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에 올랐다. 2회에서는 최고 5.4%, 평균 4.6%로 수치를 끌어올리며 폭넓은 시청층의 관심을 입증했다.

화제성 지표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지난 12일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화제성 순위에서 '닥터X'는 방송 첫 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초반 흥행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12일 기준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닥터X'는 넷플릭스 한국 톱10 TV 쇼 부문 1위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톱10 TV 쇼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67개국 톱10에 진입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이같은 흥행의 중심에는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 캐릭터의 강렬한 매력이 자리하고 있다. 뛰어난 수술 실력과 거침없는 행동력으로 부조리에 맞서는 계수정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며 이른바 '수술방의 미친 계' 신드롬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디컬 드라마의 전문성과 느와르 특유의 긴장감, 사이다 장르의 쾌감을 결합한 차별화된 전개 역시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요인으로 풀이된다.

방송 초반부터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성과까지 고른 상승세를 보인 '닥터X'가 앞으로 어떤 전개로 흥행 열기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3회는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이정재·정우성, 30년 청담부부 균열인가……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이자 사…
기사이미지
스타 2세, 너도나도 연예계 뛰어든…
기사이미지
액션 배우 故 김현이, 지난 여름 별…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액션 배우 고(故) 김현이가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