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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현 감독 / 사진=DB |
한화는 13일 "제15대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규모는 3년 총액 20억 원이다.
한화는 2025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올 시즌에는 저조한 성적으로 9위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과 결별을 선택한 한화는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류지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
한화는 "류 감독이 구단이 목표로 하는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의 성장'을 달성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휘봉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2021-2022년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로 지도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류지현 감독은 "한화 이글스라는 좋은 팀의 감독을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팬들과 함께 승리를 자양분으로 강팀을 향해 나아가면서 구단의 비전인 명문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혁 전 단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공석이 된 단장직은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이 내정됐다.
석장현 신임 단장은 지난 2003년 한화 이글스에 입사해 스카우트, 홍보, 운영팀장, 전략팀장에 이어 경영지원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구단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류지현 감독과 함께 구단 비전 실현의 적임자로 인정받았다.
한화 이글스 직원 출신 인사가 단장직을 맡는 것은 최초 사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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