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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
2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파이널 테이블' 1화에는 셰프 강한(안효섭)과 레스토랑을 지키려는 최송이(홍화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강한이 송이를 감싸 안는 모습까지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 펼쳐질 주방 로맨스에 기대를 높였다.
이날 강한은 멧돼지를 사냥하는 것부터 재료 손질, 요리, 플레이팅까지 직접 해내며 완벽주의 셰프의 면모를 드러냈다. 자신을 셰프이자 '연출자'라고 소개한 그는 한 달 후에도 시골 마을에서 요리를 이어갔다. 시장에서 직접 재료를 고르고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강한은 아버지 강산(지승현)의 제사상을 차렸다. 아버지의 친구로부터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싶어 했던 갈증을 해소했느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강한은 선뜻 답하지 못했다.
한편 송이는 아버지 최승효(장현성)의 죽음 이후 홀로 레스토랑 '파밀리아'를 지키고 있었다. 평연그룹을 상대로 한 고소를 준비하며 아버지의 억울함을 밝히려 했고, 평연호텔을 찾아가 전 직원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증언을 부탁했다. 하지만 송이의 간절한 호소에도 직원들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송이는 빈손으로 레스토랑에 돌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직원마저 그만두고 식자재 외상 거래까지 끊기면서 레스토랑 운영은 벼랑 끝에 몰렸다. 최두영(김재화)은 당분간 문을 닫자고 설득했지만, 송이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리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이후 뉴욕으로 떠나기 전 평연호텔을 찾은 강한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방문했던 '파밀리아'를 찾았다. 그러나 과거의 추억과 달리 한산한 분위기와 비위생적인 주방,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음식에 실망했다. 결국 주방으로 들어간 강한은 "나의 행복한 26년 전 기억을 악몽으로 바꿨어"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그 순간 조명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강한은 송이를 보호하기 위해 그를 감싸 안았다. 서로 다른 이유로 '파밀리아'와 얽히게 된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아찔한 포옹을 나누면서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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