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하-김명준 연속골' 한국, 사우디아라비아에 2-0 승리…조 1위로 8강행

입력2026년 09월 22일(화) 20:52 최종수정2026년 09월 22일(화) 20:52
신민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민성호가 조별리그 2연승으로 8강에 조 1위로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4-1로 완승을 거뒀던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잡아내며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김명준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엄지성, 이현주, 양민혁이 공격을 이글었다. 이기혁과 이승원은 중원을 구성했고 배현서, 김지수, 신민하, 최석현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김준홍이 출전했다.

한국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2분 박스 우측면에서 양민혁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전반 38분엔 이현주의 왼발 슈팅이 나왔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이승원의 슈팅 역시 수비가 걷어냈다.

한국은 맹공을 펼쳤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43분 배현서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코너킥 상황에서도 신민하의 헤더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도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에 침묵을 깼다. 후반 22분 엄지성의 프리킥을 신민하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균형을 무너뜨린 한국은 바로 기세를 올렸다. 2분 뒤인 후반 24분 배현서의 크로스를 김명준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순식간에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두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조별리그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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