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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털링 / 사진=GettyImages 제공 |
BBC는 16일(한국시각) "스털링이 영국 베이싱스토크 치안법원에 출석해 람보르기니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위험 운전을 한 혐의를 인정했다"며 "그는 아산화질소를 불법적으로 흡입한 혐의와 분석을 위한 검체 제출을 거부한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 5월 영국 햄프셔주의 M3 고속도로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체포됐다.
법원에서는 스털링이 M3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벗어나 갓길에 있던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사고로 그의 람보르기니 차량과 네 바퀴가 모두 크게 손상돼 더 이상 운전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사고 당시 스털링은 C급 마약류로 분류되는 아산화질소 용기 6개를 소지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당일 오전 7시 45분부터 8시 52분 사이 고속도로에서 위험 운전이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스털링은 조수석에 앉아 있었고, 그의 무릎 위에는 아산화질소 용기 2개가 놓여 있었다.
목격자들은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흰색 풍선을 통해 숨을 들이쉬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한 목격자는 "처음에는 에어백이 터진 줄 알았는데 곧 풍선이 부풀어 올랐다. 람보르기니 운전자는 차선을 이리저리 넘나들며 끔찍한 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다음 심리 전 선고 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명령했으며 스털링의 운전 면허를 정지했다. 스털링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로, 오는 11월 25일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
스털링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8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다.
2012년 리버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아스널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 2월에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와 잔여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단 8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서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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