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호프', 북미 개봉 첫 주말 8위…매출액 44억원

입력2026년 09월 14일(월) 12:54 최종수정2026년 09월 14일(월) 12:55
호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북미 개봉 첫 주말 3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톱10에 진입했다.

14일 영화 흥행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호프'는 북미 현지 기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약 330만 달러(한화 약 44억 원)의 수입을 거뒀다.

이로써 '호프'는 6위 '버디'(약 350만 달러), 7위 '인시디어스:그들이 넘어왔다'(약 335만 달러)의 뒤를 이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8위에 안착했다.

지난 9일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호프'의 현지 누적 매출은 약 500만 달러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약 4125만 달러(한화 약 550억 원)를 돌파하며 순제작비로 알려진 500억 원 안팎을 손쉽게 회수했다. 국내 누적 관객 수는 약 456만 명이다.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대표작 '곡성'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연출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받았다. 비무장지대 부근 외딴 항구마을 호포항의 경찰 범석(황정민)이 호랑이 출몰 신고를 접수한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SF 액션물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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