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와 결승 홈런에도 곽빈 칭찬한 오스틴…"대단한 투수이자 정말 까다로운 상대"

입력2026년 09월 03일(목) 21:55 최종수정2026년 09월 03일(목) 21:55
오스틴 딘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스틴 딘이 시즌 36호 홈런과 함께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스윕과 함께 4연승을 질주한 LG는 67승 1무 51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날 3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오스틴은 "정말 중요하고 큰 승리였다. 엄청 타이트한 경기가 계속 이어졌는데, 그걸 극복하고 잘 막아준 투수진들 덕에 이길 수 있었다. 이번 스윕으로 다음 시리즈를 더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틴은 곽빈에게 홈런과 2루타를 뽑아냈음에도 칭찬을 잊지 않았다.

그는 "곽빈은 대단한 투수이고, 이전에 상대했을 때도 까다로운 투수였다. 그래서 오늘은 직구에만 늦지 말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홈런 타석에서도 정말 좋은 공이 들어왔지만, 다행히 좋은 타구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G로 복귀한 고우석에 대해선 "오늘 처음 만나서 '안녕 빅리거'라고 인사했다. 상당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미국에서 도전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웠을 거고, 결국 빅리그의 꿈을 이뤘다. 지금 우리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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