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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
메시는 1일(한국시각) 자신의SNS를 통해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많은 고민 끝에 은퇴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메시는 "가슴 아픈 결정이지만, 지금이 떠날 때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의 일워이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았고, 이제 더는 낼 힘이 남아 있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물론 메시의 대표팀 은퇴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 패배 후에도 국가대표를 떠나겠다고 폭탄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 메시는 팬들과 자국 대통령의 만류에 다시 대표팀에 합류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불혹'의 나이에도 메시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다시 한 번 결승까지 견인했다.
6번째 월드컵에서 메시는 8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스페인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7경기에서 125골이란 대기록을 남겼다. 이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최다 출전 기록이다.
더불어 월드컵 우승 1회(2022년), 준우승 2회(2014, 2026년), 통산 8회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엄청난 커리어를 달성했다.
메시는 "지난 20년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경기장 안에서 뜯던 여러분의 함성이 너무나 그리울 것"이라며 "이제는 한 사람의 팬으로서, 밖에서 영원히 대표팀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꿈같은 순간들을 선물할 수 있어 마음 깊이 안도하며 자부심을 갖고 떠난다. 팬들과 함께 이 모든 걸 누려 행복했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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