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프단 최초' 두산건설 We've, 선수 8명이 직접 부른 공식 '구단 송' 공개

입력2026년 08월 20일(목) 23:48 최종수정2026년 08월 20일(목) 23:48
사진=두산건설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국내 프로골프단 최초로 선수들이 직접 부른 공식 구단 송을 선보였다.

두산건설 골프단은 20일 소속 선수 8명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공식 구단 송 'We've got everything'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에는 유현주, 유효주, 이율린, 박결, 이세영, 김민솔, 박혜준, 임희정 등 8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선수들은 KLPGA 투어 휴식기를 활용해 녹음실을 찾아 직접 노래를 부르며 팬들과 색다른 소통에 나섰다.
 
두산건설의 첫 구단 송 'We've got everything'은 경쾌하고 희망찬 멜로디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이다.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원팀' 정신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가사에는 선수와 팬이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자는 연대의 메시지가 담겼다. '서로가 서로에게 태양이 되어 빛나줘', '네가 절대 혼자 걷지 않게' 등의 가사를 통해 팬들의 응원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산건설의 브랜드 정체성도 노래에 자연스럽게 녹였다. 후렴구에는 We've의 다섯 가지 에센셜인 'Have·Live·Love·Save·Solve'를 활용한 가사가 등장한다. '그대들 진심을 We Have', '우릴 지켜주는 그대들 We Save', '그대 함께라면 We Solve' 등 각각의 가치를 선수와 팬의 응원이라는 의미로 재해석했다. 곡은 브랜드 슬로건인 'We've got everything'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이번 음원은 노래가 본업이 아닌 골프 선수들이 직접 목소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선수들은 익숙하지 않은 녹음 환경에서도 파트를 나눠 연습하고 서로의 녹음을 모니터링하며 작업에 참여했다.

루키 이세영은 "노래가 밝은 응원가 느낌이고 에센셜이 들어간 가사가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며 "아이돌 녹음실 비하인드에서 봤던 장면 속에 제가 들어와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희정은 "두산건설 선수들 모두 경기장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팬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녹음했으니 저희가 골프 선수라는 것을 꼭 잊지 말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전반기에만 3승을 거둔 김민솔은 "골프선수는 일주일 내내 경기장에 있고 휴식기에도 따로 시간을 내지 않으면 다른 경험을 할 시간이 없다"며 "두산건설에서 색다른 경험들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율린 역시 "구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오히려 골프에 돌아왔을 때 좀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의 형태를 통해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도 선수와 구단, 팬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구단 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두산건설 We've 골프단만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공식 구단 송 'We've got everything'은 멜론·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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