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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0kg 감량에 성공한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남편은 "아내가 10개월간 몸무게를 70kg에서 40kg로, 무려 30kg을 감량했다"라고 밝히며 "아직도 다이어트 강박증을 못 버리고 지금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데도 계속해서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강행하고 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내는 키 164cm임에도 몸무게가 40kg라는 사실로 보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오늘 날 잡은 거다. 이야기 들어보려고 참고는 있는데 오늘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고 생각해라"며 따끔한 일침을 예고했다.
아내는 어린 시절부터 뚱뚱했던 체형 탓에 놀림도 받고 왕따까지 당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서장훈은 "그것도 자기 변명이다. 뚱뚱한 게 문제였다면 50kg까지만 뺐어도 충분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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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위내시경 등 건강검진에서 모두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지만, 남편의 이야기는 달랐다. 남편은 "5월 말에 경복궁에 놀러갔는데 아내가 20분 정도 걷더니 갑자기 구토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내는 보살들을 만나기 위해 계단을 오르면서도 힘들어하며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38kg까지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는 아내는 "요요가 와도 40kg대를 유지하고 싶다. 지금이 가장 예뻐 보이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말문이 막힌 듯 보살들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결국 서장훈은 "내가 원래 이렇게 무례한 사람은 아닌데, 너 안 예쁘다. 지금 되게 나이 들어 보인다. 오히려 살 빠져서 처져 보인다"면서 "약간 좀비 같은 느낌이다. 네가 원하는 게, 추구미가 좀비냐"라며 강력한 독설 폭격을 날렸다.
이때 남편은 아내의 추구미가 배우 표예진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깜짝 놀라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이내 폭발한 서장훈은 "친구들이 '살 빼니까 표예진 닮았어' 이런 모양인데, 하나도 안 닮았으니 정신 차려라. 좀비 같다"라고 일침했다.
극단적인 식이 조절로 덩달아 남편의 식사까지 방해한 일화가 폭로되기도 했다. 서장훈은 "내가 방송이라 세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안 예쁘고, 피부에 탄력이 하나도 없다"라며 연신 잔소리를 늘어놨다.
결국 사연자 보호 차원에서 제작진이 개입한 뒤에야 서장훈은 독설을 멈췄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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