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근진' 고준희·김민수, 썸 의혹 전말…"진짜 뽀뽀해" 비하인드 [텔리뷰]

입력2026년 07월 28일(화) 06:30 최종수정2026년 07월 28일(화) 00:48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고준희와 코미디언 김민수가 서로를 향한 미묘한 분위기를 둘러싼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민수는 고준희의 행동에 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반면, 고준희는 "철저한 콩트였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고준희, 김민수, 강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고준희가 김민수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은 행동을 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고준희가 간식을 입에 물고 김민수의 입에 가져다 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김민수는 "너무 놀랐다"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전했다. 고준희는 "연인 콘셉트의 촬영이었다. 저는 철저하게 콩트였다"면서 김민수에게 두근거렸냐고 물었다.

김민수는 "누나한테 물어보고 싶었다"며 "뽀뽀 장면에서 누나가 갑자기 '진짜 뽀뽀해'라고 했다. 그래서 진짜 뽀뽀를 했다. 누나 그때 왜 그랬던 거냐"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제가 'SNL' 이후로 콩트가 재밌게 느껴졌다. 김민수의 유튜브에도 진심으로 출연하고 싶어서 나간 것"이라며 "나는 진심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후 사적으로 연락을 했느냐고 묻자, 고준희와 김민수 모두 맞다고 답했다. 고준희는 "제 다음 게스트가 이수지였다. 그걸 들으니까 위경련이 오는 것 같더라. 다음 게스트가 세니까 신경이 쓰인 거다. 제 거 편집을 신경 써달라고 거의 매일 연락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수지는 "김민수가 고준희한테 튕겼다는데?"라고 물었고, 고준희는 "김원훈과도 아니까 셋이 보자고 했는데, 다들 너무 바쁘니까 '우리 둘이 봐도 상관없다'고 했다. 근데 김민수가 '누나 셋이 보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민수는 "아니다. 누나가 원훈이 형이랑 같이 보자고 했다"고 부인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이 정도 연락 왔으면 민수도 '이 누나가 나 좋아하나?' 싶을 것 같다"고 반응했다. MC들이 솔직한 감정을 묻자, 김민수는 "당연히 그런 생각한 적 있다"고 답했다.

고준희가 "그런 생각한 적 있다고?"라며 묻자, 김민수는 "당연하지. 누나가 나 계속 좋다고 했잖아"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준희는 "내가?"라면서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김민수는 "예전엔 누나 눈빛에 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빠졌다"며 "그때는 저를 보는 눈빛에서 사랑이 느껴졌다. 오늘 만나서 인사했는데 시크하게 쳐다보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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