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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
프랑스 매체 '풋볼 메르카토'는 23일(한국시각) "리옹이 배준호 영입을 위해 스토크에 이적료 350만 유로(약 60억원)를 제시했지만, 스토크는 600만 유로(약 100억원)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배준호는 리옹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리옹과 스토크의 이적료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배준호는 왼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 2023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토크 시티에 입단한 배준호는 이후 3시즌 동안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134경기에서 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2024년 6월 처음으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현재까지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앞서 열린 평가전에서 다쳐 본선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배준호와 스토크 시티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리옹은 합리적인 영입 기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준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리옹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이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구단이다. 미셸 강은 여자 축구계의 거물로,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추산한 그의 재산은 12억 달러(약 1조8500억 원)에 달한다.
리옹은 지난 2001-2002시즌부터 7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 정상에 올랐다. 2025-2026시즌에는 리그1 4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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