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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민지영TV MJYTV |
19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 MJYTV'에는 '3년 동안 캠핑카에 살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함께 캠핑카를 타고 모로코 로드 트립을 했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민지영이 스페인으로 온 이유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였다. 그는 "시간이 너무 빨라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제가 암 검진을 받으러 잠시 한국에 다녀올 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민지영은 지난 2021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 오고 있다.
그는 "가장 좋은 그림은 수술 5년 차가 됐을 때 완치 판정을 받는 게 정말 꿈꾸던 그림이었는데 현재 왼쪽 갑상선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돼서 지켜보고 있었다. 결국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쩔 수 없다.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제 몸 안에 시한폭탄을 달고 사는 기분이 들고, 갑자기 우울해질 때도 있다. 피곤도 쉽게 느끼고 부종이 심할 때도 있다. 하루하루 지치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감사했던 건 내 몸에 자라난 암세포들보다 강력한 해피 바이러스들이 있어 이렇게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한국에 들어가서 상태를 체크해봐야겠지만 정말 다행인 건 갑상선암이 느리게 자라는 암이라 상태만 체크하고 다시 돌아와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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