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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민 / 사진=DB |
KT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KT는 50승(1무 35패) 고지를 밟으면서 4연패를 당한 LG(52승 36패)와의 격차를 0.5게임 차로 좁혔다.
KT 선발투수 맷 사우어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허경민이 4안타 경기를 펼쳤고, 힐리어드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4이닝 9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2사 후 김상수와 한승택의 연속 안타로 1, 2루를 채웠고, 권동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LG가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말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으로 나간 2사 1루에서 문정반이 사우어의 6구 150km/h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KT가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5회초 최원준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현민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힐리어드의 1타점 적시타, 허경민의 1타점 좌전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민혁의 안타로 만루를 채운 1사 만루에서 한승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순식간에 5-2까지 달아났다.
반면 LG는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말 1사 후 신민재가 안타, 홍창기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갔으나 박해민과 오스틴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KT가 기세를 이어갔다. 7회초 허경민과 한승택의 안타,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최원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했다.
KT가 쐐기를 박았다. 8회초 안현민이 내야 안타로 나간 무사 1루에서 힐리어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승기를 잡은 KT는 9회말 마운드에 우규민을 올렸다. 우규민은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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