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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니르 나스라위 SNS 캡처 |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날(15일)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선착한 스페인과 오는 20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맞대결이 확정되면서 19년 전 우연히 찍힌 사진 한 장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사진 속 아기는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고, 그를 품에 안은 사람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기 때문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사진작가 조안 몬포르트는 2007년 가을 일간지 스포르트와 유니세프의 자선 캘린더 촬영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의 원정팀 라커룸으로 향했다.
매년 진행하는 이 행사에선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고, 당시 메시와 찍지어진 가족은 야말의 가족이었다. 사진엔 야말의 어머니도 함께 담겨 있었다.
당시 메시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야말을 플라스틱 욕조에 넣고 씻겼고, 이 사진은 2024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때 야말의 아버지가 SNS에 올리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19년 전 라커룸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두 사람은 이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게 된다.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야말이 뛰는 스페인은 통산 두 번째이자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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