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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주형은 9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DP월드투어 공동 주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틀릭 캔틀레이(미국),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은 지난 2022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으며, 이후 2022년과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당시 김주형은 만 21세 3개월의 나이로 통산 3승을 달성해,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 당시 만 21세) 이후 26년 만에 최연소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다만 김주형은 이후에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톱10 1회에 그쳤다.
그러나 김주형은 지난 6월 US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이번 대회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하며 3년 만의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주형은 1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과 4번 홀 연속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기세를 탄 김주형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고,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공동 선두 그룹에 이어 브룩스 켑카, 커트 키타야마(이상 미국), 이민우(호주) 등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윈덤 클라크(미국), 맷 피츠패트릭, 토미 플릿우드(이상 잉글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3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의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시즌 3승의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김시우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72위, 최승빈은 1오버파 71타로 공동 99위, 임성재와 이정환, 옥태훈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24위, 김백준은 5오버파 75타로 공동 14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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