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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 사진=SNS |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와 트래비 켈시의 결혼식이 2일 저녁 리허설 만찬과 3일 본식까지 약 이틀간 진행될 것이라 보도했다.
결혼식에는 총 1천여명 이상의 하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식은 미국 뉴욕 한복판 매디슨스퀘어가든(MSG) 경기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혼잡도를 예상해 뉴욕시에 허가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일대 거리는 통제되고 있다.
결혼식이 임박하자 현장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P통신에 따르면 작업팀이 트럭에서 장비를 내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대형 카펫이 펼쳐졌다가 치워지거나, 결혼식을 위한 자재들이 경기장 인근에 적재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TMZ는 인근에서 트래비스의 어머니, 두 예비부부의 친구가 도시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차 역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결혼식 비용은 1500~2000만달러(한화 233억~311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TMZ는 "MSG 정원 안에 거대한 성이 건설 중이며, 전설적인 장소가 7월 3일 대규모 결혼식을 위해 완전한 동화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객 1천여명, 총 비용 300억대, 뉴욕 비밀 결혼식. 두 스타의 세기의 결혼식을 앞두고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으나, 이들은 개최 날짜와 장소, 콘셉트 등 예식과 관련해 어느것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시가 결혼식이 열리는 이번주 최소 20개 단체에 2600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를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기부한 자선단체는 먹거리를 무료로 나눔하는 푸드뱅크, 동물 학대 방지 단체,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병원 등으로 구성됐다. 정확한 개별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두 사람은 이미 조용히 혼인 서약을 나누고 법적인 부부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거리를 통제하고 뉴욕 한복판 거대 경기장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무슨 비밀 결혼식이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일대 경비를 위해 주 방위군, 50명 이상의 경찰관들이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른 비용도 테일러 측이 부담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따가운 눈초리도 이어진다. 하객들과 결혼식 준비 관계자들에게는 내부 유출을 막기 위한 비밀 유지 계약를 요구했지만, 초호화 비밀 결혼식에 대한 관심을 잠재우긴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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