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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오야르사발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페인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스페인이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서 승리한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스페인은 오는 7일 포르투갈-크로아티아의 32강전 승자와 16강에서 격돌한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스페인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며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페인 공격수 미켈 오야르사발은 2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번 대회 4골을 기록한 오야르사발은 득점 랭킹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 페드로 포로도 골맛을 봤다.
스페인은 초반부터 공세를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르크 쿠쿠레야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반칙이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인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쿠쿠레야의 땅볼 크로스를 오야르사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스페인은 오스트리아를 압도하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후반 21분에는 알렉스 바예나의 크로스를 포로가 쇄도하며 헤더슛으로 마무리,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스페인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44분에는 쿠쿠레야의 절묘한 땅볼 크로스를 또 다시 오야르사발이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스페인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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