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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안 발로건 / 사진=GettyImages 제공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푀낭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보스니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최국인 미국은 멕시코, 캐나다와 함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조 3위로 32강에 오른 보스니아는 첫 토너먼트 무대에서 패배하며 짐을 싸게 됐다.
이날 경기는 미국이 주도했다. 미국은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올리면서 경기를 지배했고, 보스니아는 라인을 내리면서 역습 한 방을 노리는 태세였다.
미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1분 발로건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두드린 끝에 미국은 끝내 결실을 맺었다. 전반 45분 틸먼의 패스가 보스니아의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잡은 발로건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에 1-0으로 리드를 잡은 미국은 후반전에 대형 악재를 맞이했따. 후반 19분 발로건이 무하레모비치의 발을 밟았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수적 열세에도 미국은 쐐기를 박는 데 성공했다. 후반 38분 프리킥 상황에서 틸먼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향했다.
승기를 잡은 미국은 보스니아의 공세를 막아섰고, 후반 추가시간이 10분이나 주어졌으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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