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정현, 보수 총액 7억2000만 원에 도장…"꼭 우승 트로피 안겨드리겠다"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14:38 최종수정2026년 06월 29일(월) 14:44
이정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5-2026시즌 국내 선수 MVP 이정현(27)이 보수 총액 7억2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소노는 29일 "16명의 선수와 보수 협상을 마치고, KBL 선수 등록과 함께 국내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단 보수 총액은 29억4700만 원이며, 샐러리캡 대비 소진율은 약 98.2%다. 이는 창단 후 최고 기록이다. 올해 11월 전역하는 차민석의 보수를 포함하면 보수 총액은 29억8060만 원으로 소진율은 약 99.4%까지 오른다.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은 7억2000만 원에 계약했다.이는 지난 시즌보다 44% 인상된 금액으로, KBL 역사상 첫 FA 전 최고 보수이다.

이정현은 "매년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인정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준우승으로 보답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한번 최고 대우를 해주셨기에 다음 시즌은 꼭 우승 트로피를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워드 최승욱(32)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아 전년 보수 대비 16.7% 오른 금액 4억2000만 원에 사인, 처음으로 구단 내 보수 총액 2위에 올랐다.

가드 이재도(34)는 전년 대비 약 27% 삭감된 보수 총액 4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베테랑이자 주장으로서 구단 을 이끈 포워드 정희재(36)는 9.4% 인상된 3억5000만 원, 개인 기록 대비 팀공헌도가 높은 가드 김진유(31)는 지난 시즌과 같은 2억 원에 사인했다.

포워드 임동섭(35)은 20% 인상된 보수 총액 2억4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소노 이기완 단장은 "창단 후 가장 높은 샐러리캡을 소진했지만, 지난 준우승을 거뒀던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라며 "KBL과 EASL을 병행하기 때문에 힘든 시즌이 되겠지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팬 위너스에 다시 한번 행복을 주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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