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신민아, 낯선 얼굴로 강렬 여운…3년 만에 스크린 컴백

입력2026년 06월 23일(화) 11:00 최종수정2026년 06월 23일(화) 11:06
신민아 / 사진=쏠레어파트너스, 바이포엠스튜디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신민아가 스릴러 영화 '눈동자'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는 유전병으로 인해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주인공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추적하다가 거대한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신민아는 이번 작품에서 시야가 흐려지는 상황 속에서도 동생을 죽인 진범을 쫓는 사진작가 서진 역과, 사건의 단초가 되는 도예가 쌍둥이 동생 서인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 연기를 소화한다.

특히, 시야가 흐려질수록 미세한 소리나 감각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서진의 메마르고 날 선 얼굴이 관객의 숨통을 조이는 핵심 관전 포인트다. 보이지 않는 위협 속에서 실시간으로 조여오는 압박감을 느끼며 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아 나가는 신민아의 치밀한 표정 연기와 거친 호흡이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민아는 그간 장르를 불문하고 촘촘한 캐릭터 분석으로 맡은 인물의 내면에 깊게 빠져드는 연기 내공을 보여줬다. 이번 '눈동자' 촬영 현장에서도 캐릭터의 감정 밀도를 높이고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디바' 등에서 보여준 음울하고 버석한 얼굴과는 또 다른 온도로 스크린에 연기 내공을 펼쳐낼 전망이다.

현재 '눈동자'는 개봉 전부터 잇따른 언론의 리뷰 극찬을 받으며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신민아의 설득력 있는 열연을 통해 러닝타임 내내 선명하게 완성될 '눈동자'의 서스펜스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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