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심수창, 이혼 1년 만에 재혼 도전…"전 아내 허락 구했다" [TV캡처]

입력2026년 06월 22일(월) 23:39 최종수정2026년 06월 22일(월) 23:39
사진=TV조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이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양상국이 '6등급 클럽' 오디션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양상국은 결혼정보회사에서 6등급 판정을 받고 발끈하며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지들을 모아 '6등급 클럽'을 결성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양상국의 주최로 진행된 '6등급 클럽' 오디션에는 전 야구선수 심수창,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서영우, 그룹 SS501 김형준, 황보라의 추천으로 지원한 배우 유일한 등이 참여했다.

심수창은 지원서 작성 도중 '이혼 유무' 칸을 마주하고 당황했다. 그는 잠시 망설이더니 이혼에 체크했다. 이어 "사유도 써야 돼요?"라더니 볼펜을 쥐고 손을 떠는 모습을 보였다. 할 말을 잃은 그는 "각자의 새로운 삶을 위해서"라고 천천히 써내려갔다.

심수창은 "이혼하고 나서 이런 거 처음 써본다"고 털어놨다.

지원서에는 대장 내시경 용종 발견 여부 등 디테일한 질문도 포함됐다. 심수창은 "내 대장, 내 괄약근까지 관리하는 거냐"며 "용종 있었는데"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진=TV조선

이후 심수창은 '6등급 클럽' 심사위원 양상국을 만났다. 그는 양상국을 보자 "옛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같이 클럽도 다니고, 상국이가 전 여자친구를 만났을 때 제가 옆에 있었다"고 밝혔다.

양상국은 "심수창 씨는 여기에 왜 오셨냐. 내가 결혼식 사회도 봐줬었다"고 절친다운 이야기를 전했다. 심수창은 "거기서부터 인생이 잘못됐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양상국은 "결혼을 한 번 했던 것 자체가 6등급에 조금 가깝게 오는 것 같다"며 "한 번의 아픔이 있는데 방송을 통해 사랑을 다시 꿈꾸면서 결혼하는 모습이 나가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심수창은 "저는 여기 나오기 전에 전 아내에게 연락했다"며 "이혼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예의상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았다. (전 아내도) 가서 잘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국진은 "서로 응원한다는 것은 헤어질 때 잘 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심수창은 "원래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며 "자녀가 없기 때문에 후배 아들이 이번에 프로 지명을 받는 걸 보니까 더 빨리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혼 후 달라진 삶에 대해서는 "원래 자가가 있었지만 이혼하면서 많은 걸 내려놨다"며 "월세로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생각했다. 남산이 바로 앞에 있는 집이었는데 지금은 작은 오피스텔에서 월세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심수창은 지난 2018년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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