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효연 "소녀시대 '키싱유' 안 맞아…사탕 다 부수고 싶었다" [TV캡처]

입력2026년 06월 20일(토) 19:51 최종수정2026년 06월 20일(토) 19:51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효연이 '키싱유'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 OST를 부를 가수 면접에 나선 가운데, 소녀시대 유닛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가 출연했다.

이날 효리수는 단체 인사를 하다 삐끗하는 모습을 보였다. 효연은 유리, 수영에게 "유닛으로 처음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밝고 당차게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리더가 효연이라는 말에 수영은 "리더는 아직 모른다"며 부인했다. 그러자 효연은 "나이가 들더니 인정을 안 한다"고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유리는 "컨디션에 따라 가는데 한번 봐야 한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효연은 메인보컬, 유리는 비주얼 센터, 수영은 막내를 맡았다고 밝혔다. 수영이 빠른 90이고, 효연과 유리는 89년생이다. 이에 수영은 "앞자리가 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유리가 "뭔 소리냐"고 하자, 수영은 "한 살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효연은 태어난 월까지 나누는 모습에 "그런 걸 지저분하게 나누고 그럴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영은 "미리 알려드리자면 (효연이) 살짝 연예인병이 왔다"고 귀띔했다. 이에 유재석은 "데뷔한 지가 언젠데 연예인병이 이제 왔냐"며 신기해했다.

효연과 주우재는 과거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효연과는 10년 가까이 전에도 보고, 방송도 같이 했었다"고 말했고, 효연은 "밥친구, 술친구"라고 부연했다.

이어 10년 전 영상이 등장하자 유리는 "누가 주우재 오빠냐"고 반응했다. 주우재가 "염색머리"라고 답하자, 유리는 "많이 세련돼졌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효리수를 보다 보니 예전 소녀시대가 알고리즘으로 뜨더라"라며 "효연이가 눈에 띄더라. 캔디를 들고 '키싱유' 할 때 효연이와 너무 안 맞는 거다. 지금의 효연 느낌을 알고 보니까"라고 언급했다.

효연은 '키싱유' 활동 당시에 대해 "그때 마음이 많이 아팠다. 사탕 다 부숴뜨려 버리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유리는 "춤을 추는데 표정이 좋지 않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표정이 억지 표정"이라며 공감했다.

파트 분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수영이 소녀시대에서 왜 파트가 적었는지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주우재가 "키가 180cm라서?"라고 말했다.

이에 수영은 "제가 조금 시대를 잘못 태어난 감이 없지 않아 있다"며 "요즘 장원영 씨처럼 크신 분들 많지 않나. 요즘 그분들이 센터다. 지금 걸그룹으로 나왔으면 제가 센터이지 않을까"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효연과 유리가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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