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이홍내 "핫팩으로 입 녹이며 촬영…박지훈 의젓함에 많이 배워" [인터뷰 스포]

입력2026년 06월 18일(목) 07:30 최종수정2026년 06월 18일(목) 07:00
이홍내 / 사진=신정헌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홍내가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함께 호흡한 박지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이홍내를 만나 티빙·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취사병 윤동현역으로 분한 이홍내는 작품에서 함께 한 박지훈에 대해 언급했다.

강성재(박지훈)와 강림소초의 주방을 담당한 윤동현. 작품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이홍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배우는 박지훈이었다. "윤동현이란 역할을 강성재가 있어서 존재하는 거 같다"라고 운을 뗀 이홍내는 "제가 이 작품에 늦게 합류했다. 박지훈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제가 윤동현으로서 존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밀어주고 큰 도움을 받았던 촬영 현장이었다"라고 말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스틸 / 사진=티빙 제공

이어 이홍내는 "우리가 뜨거운 여름에는 바닷가에서, 추운 겨울엔 산속에서 며칠씩 촬영을 했다. 입이 얼어서 핫팩으로 녹이면서 촬영을 하곤 했다"라며 녹록지 않았던 현장을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박지훈은 저보다 훨씬 분량이 많고 직접적으론 모르지만 당연히 훨씬 더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거다"면서 "그런데 지훈 배우는 한 번도 힘든 내색을 한 적 없다. 늘 으쌰으쌰 해주고 오히려 지훈이 덕분에 힘이 났다. 어떻게 저렇게 의젓하게 할 수 있을까 고맙기도 하고 배우기도 했던 그런 생각이 많이 떠오른다"라며 곁에서 지켜본 박지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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