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현, KPGA 선수권서 통산 첫 우승…20세 2개월로 역대 최연소 챔피언 등극

입력2026년 06월 07일(일) 18:36 최종수정2026년 06월 08일(월) 17:14
문동현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문동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선수권대회에서 통산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최연소 우승 기록도 새로 썼다.

문동현은 7일 경기도 양산시 에이원CC(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문동현은 2위 김찬우(8언더파 276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해 KPGA 투어에 데뷔한 문동현이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006년 4월생인 문동현은 KPGA 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20세 2개월 2일)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무려 1960년에 세워졌다. 당시 한장상 고문이 20세 4개월 10일의 나이로 이 대회를 제패한 바 있다.

아울러 문동현은 우승 상금 3억 2000만 원과 2031년까지 KPGA 투어 시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300점을 받았다.

이날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문동현은 6번 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13번 홀(파5)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6번 홀(파4) 버디로 곧바로 만회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엄재웅과 이재진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왕정훈과 김준형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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