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GS칼텍스 매경오픈 첫날 단독선두…3번째 우승 노린다

입력2026년 04월 30일(목) 19:23 최종수정2026년 04월 30일(목) 19:23
이태희 / 사진=K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태희가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태희는 30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이태희는 138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2위 그룹인 신상훈, 김백준, 조민규, 파윗 탕카몰프라섯(태국·이상 5언더파 66타)과는 1타 차다.

이태희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매경오픈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이태희를 포함해 6명이지만, 3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단 1명도 없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태희는 11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면 만회에 성공한 이태희는 16번 홀에서 버디,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탔다.

이후 후반에 들어선 이태희는 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이태희는 "플레이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 시즌 개막 전에 연습하러 왔었다. 겨울에 휴장하고 관리해서 그런지 코스 상태가 좋다. 라운드 중에 공이 깨끗해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태희는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시즌 국내 무대로 복귀한 장유빈,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수 등은 4언더파 67타 공동 6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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