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신내림 받았다…"방송하며 살고 싶었는데" 오열 (특종세상)

입력2026년 04월 02일(목) 09:49 최종수정2026년 04월 02일(목) 09:49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신내림을 받은 근황을 전했다.

2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그룹 LPG 멤버로 데뷔해 아나운서로 전향한 박서휘가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선공개 영상에서 박서휘는 "저희 집안 식구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 점을 보러 갔는데 첫마디가 '신이 가득 차서 왔네?'였다"며 그로부터 얼마 뒤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떡하냐, 제가 안 받으면. 저한테는 가족이 전부다. 가족들 때문에 살아왔는데. 저도 그냥 원래대로 방송 하면서 살고 싶다. 근데 이 길을 가야 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후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박서휘는 신내림을 받은 이후 가족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휘 아버지는 "아프다. 무속인의 길이라는 게 쉽지 않고 되게 어려운 길이지 않나. 아시다시피 공부도 잘하고 명문 대학도 나오고 남부럽지 않게 키웠는데, 너무 불쌍하다"라며 오열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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