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택·오윤석 홈런' KT, 시범경기 최종전서 두산 격파

입력2026년 03월 24일(화) 15:25 최종수정2026년 03월 24일(화) 15:25
오윤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격파했다.

KT는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두산을 7-3으로 제압했다.

KT는 5승2무5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맞춘 채 시범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산은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7승1무4패를로 시범경기 2위를 기록했다.

KT 오윤석과 한승택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보쉴리는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선발투수 잭 로그가 5이닝 9피안타 6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타선까지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1회초 박찬호,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카메론의 내야 땅볼로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2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한승택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KT는 4회말 2사 이후 김상수의 안타와 오윤석의 투런포로 4-1로 차이를 벌렸다. 5회말에는 배정대의 3루타로 찬스를 만든 뒤, 허경민의 적시 2루타와 안현민의 적시 3루타, 이정훈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하며 7-1로 도망갔다.

보쉴리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KT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두산은 8회초에서야 정수빈의 안타와 김민석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다. 9회초에는 박준순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KT의 7-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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