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8K 무실점+고명준 9회 솔로포' SSG, 한화에 2-1 신승

입력2026년 03월 14일(토) 15:53 최종수정2026년 03월 14일(토) 15:53
화이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SS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을 달린 SSG는 시범경기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1승 2패를 했다.

이날 경기는 '화이트 맞대결'로 펼쳐졌다. SSG의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는 4.2이닝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SSG의 타선에선 고명준이 9회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오태곤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한화의 선발로 나선 오웬 화이트는 4.2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SSG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태곤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임근우도 우익수 방면 안타를 신고하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형우는 삼구삼진에 그쳤지만 이승민이 우중간 적시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SSG가 1점을 선취했다.

5회까지 침묵하던 한화의 타선은 6회에야 깨어났다. 6회말 선두타자 페라자가 이기순의 5구 140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뒤로 가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SSG가 대포로 맞불을 놨다. 9회초 선두타자 고명준이 바뀐 투수 주현상의 6구 143km 직구를 노려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2사 후 SSG는 김민식, 김정민의 연속 안타와 문상준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민준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리드를 가져온 SSG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정동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정동윤은 선두타자 최유빈을 3루 뜬공으로 정리한 뒤 대타 장규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허인서를 우익수 뜬공, 박정현을 삼진으로 막아내며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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