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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러 / 사진=GettyImages 제공 |
마크 데로사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캐나다를 5-3으로 꺾었다.
이로써 4강에 오른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10-0 콜드게임 승리를 따낸 도미니카공화국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캐나다는 1라운드에서 3승 1패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지만 미국에 막혀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미국의 선발 투수 로건 웹은 4.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브라이스 투랑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도 4탓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캐나다의 선발로 나선 마이클 소로카는 2.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미국이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바비 위트 주니어가 소로카와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브라이스 하퍼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후속타자 애런 저지가 좌전 2루타를 때려내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카일 슈와버가 초구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미국은 1점을 선취했다.
미국의 흐름이 이어졌다. 3회초 선두타자 크로암스트롱이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2사 후엔 저지가 볼넷, 슈와버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모든 베이스를 채웠다. 후속타자 브레그먼은 3루 내야 안타를 때렸는데, 3루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미국이 2점을 추가했다.
기세를 탄 미국이 승기를 잡았다. 6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브라이스 투랑이 바뀐 투수 마코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크로암스트롱도 초구를 노려 적시타를 추가했고, 미국은 5-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캐나다가 다시 힘을 냈다. 6회말 오웬 케이시가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타자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케이시는 타일러 블랙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고, 캐나다는 1점을 만회했다. 미국은 마운드를 게이브 스파이어로 급히 교체했지만, 후속타자 보 네일러가 우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3-5까지 따라붙었다.
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미국은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메이슨 밀러를 투입했다. 밀러는 제러드 영-에두아르드 줄리엔-오토 로페즈로 이어지는 캐나다의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깔끔하게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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