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광고주 A사와 28억 손배소 소송전 "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아냐"

입력2026년 03월 13일(금) 15:27 최종수정2026년 03월 13일(금) 15:29
김수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수현이 화장품 브랜드 A사와의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재차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부인했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화장품 브랜드 A사가 배우 김수현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28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사건 진행 경과만을 확인하고, 내달 24일 변론 기일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3월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A 씨는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사 측은 지난해 11월 21일 진행된 첫 변론기일에서 김수현이 계약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당초 손해 청구액 5억원에서 28억6000만원으로 증액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성인간의 교제가 어떻게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한 바 있다.

이후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도 김수현 측 변호인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부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미성년자 교제설은 루머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새론 유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약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성인이던 시절 약 1여년간 교제했다고 반박,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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