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통산 11번째 금강장사…4대 메이저 금강장사 타이틀 석권

입력2026년 02월 16일(월) 22:34 최종수정2026년 02월 16일(월) 22:34
김기수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16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개인 통산 5번째 금강장사에 도전하는 정종진을 맞아 접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기수는 이번 설날 대회 금강급 우승을 차지하며 단오, 추석, 천하장사에 이어 4대 메이저 금강장사 타이틀을 모두 석권했다.

앞서 각각 8강과 4강에서 만난 김형진(MG새마을금고씨름단), 권진욱(태안군청)을 상대로도 점수를 내주지 않고 금강장사 결정전에 안착했다.

김기수는 금강장사 결정전에서 정종진을 상대로 첫판과 두 번째 판을 들배지기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되치기를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망의 승부가 걸린 마지막 판에서 들배지기되치기로 정종진을 쓰러뜨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기수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설 연휴인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병오년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태혁 코치님의 기록을 넘어보고 싶다"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히며 "이충엽 감독님, 임태혁 코치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님께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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