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회식서 야유 받은 美 밴스 부통령…우크라이나 선수단에는 환호

입력2026년 02월 07일(토) 07:38 최종수정2026년 02월 07일(토) 07:38
밴스 부통령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야유를 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했다.

개회식을 지켜보던 밴스 부통령은 미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일어나 박수를 보내며 선수단을 환영했다.

현장 카메라도 박수를 보내는 밴스 부통령의 모습을 잡았다. 그런데 이 장면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되자, 개회식에 참석한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기 시작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미국이 보안 활동을 위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배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 간의 관계가 이전과 크게 달라지면서, 이번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을 향한 야유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예상과 달리 미국 선수단은 이탈리아 관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다만 밴스 부통령 만은 야유 세례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올림픽에 출전한 우크라이나 선수단과 가장 마지막에 등장한 개최국 이탈리아 선수단은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22번째로 입장했으며, 차준환(피겨스케이팅)과 박지우(스피드스케이팅)가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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