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992년 우승 멤버' 김민재 코치 별세…향년 53세

입력2026년 01월 14일(수) 14:38 최종수정2026년 01월 14일(수) 14:38
김민재 코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1992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인 김민재 현 롯데 코치가 별세했다. 향년 53세.

롯데 구단은 14일 김민재 코치가 별세했다고 알렸다. 김민재 코치는 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코치는 부산중앙초, 경남중, 부산공고를 졸업했으며, 1991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992년에는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내야 수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롯데,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09년까지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다.

프로 통산 2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6088타수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696득점 174도루 OPS 0.640의 성적을 거뒀다.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에 기여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 두산 베어스, kt wiz, SSG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지난 2024년 친정팀 롯데의 1군 수석코치로 사직구장에 돌아왔다. 2025년에는 벤치코치를 맡았다.

김민재 코치는 2026시즌 롯데 드림팀(잔류군) 수석코치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돼 결국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부산시민장례식장 4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영락공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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