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GOAT'…메시, 대표팀 고별전서 1골 2도움으로 완벽한 마침표

입력2026년 10월 07일(수) 11:02 최종수정2026년 10월 07일(수) 11:02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을 1골 2도움으로 마무리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느 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A매치 208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메시는 지난 9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07경기 125골, 6번의 월드컵 출전 중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일궈냈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9-10월 A매치 3연전(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베냉)을 치를 명단을 발표하면서 메시의 이름을 등재했다.

다만 마지막 경기인 베냉전에서만 메시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이는 메시의 고별 경기를 위한 것이었다.

메시의 고별전인만큼 경기장 앞에는 감사하다는 뜻을 답고 있는 '그라시아(Gracias)'가 적힌 대형 10번 유니폼이 펼쳐졌고, 관중석에서도 메시를 위한 현수막으로 가득했다.

메시는 고별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줬다.

0-0으로 맞선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카로운 크로스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16분엔 니코 파스의 골도 도왔다. 메시는 우 측면에서 안쪽으로 이동한 뒤 파스에게 볼을 내줬고, 교체 투입된 파스는 공을 한 차례 잡아놓은 뒤 골문 아래 구석을 향해 정확하게 슈팅을 때렸다.

도움 2개를 올린 메시는 자신의 발로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3분 페르난데스와 파스의 연계 이후 지아이가 박스 안에서 타미무 우오루의 태클에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후반 26분 골문 오른쪽 상단에 완벽하게 슈팅을 꽂아 메시 본인의 대표팀 마지막 득점을 장식했다.

베냉전 종료와 함께 메시의 A매치 통산 기록은 208경기 126골 70어시스트로 남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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