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김세정, 최우수연기상 공동 수상 "질타보단 용기를"(2025 MBC 연기대상) [TV캡처]

입력2025년 12월 30일(화) 23:38 최종수정2025년 12월 30일(화) 23:41
2025 MBC 연기대상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진기주, 김세정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언더커버 하이스쿨' 진기주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이하 '이강달') 김세정이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진기주는 "수아가 제게 큰 선물을 줬다. 저 역시 너무 잘 알고 있다. 혼자 만든 게 아니고, 혼자 이뤄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전 아직도 잘하고 있다는 한마디가 너무나 필요한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수아를 예쁘게 봐주시고,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신 시청자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절 버티게, 나아가게 해주셨다. 연기한 지 올해 10년이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촬영이 끝난 뒤 체코로 여행을 가서 펍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예순이 넘은 분들이 각자 악기를 들고 합주를 하시더라. 누구는 미간을 찌푸리고, 누구는 미소를 짓고, 누구는 눈을 감고 본인만의 세계에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꿈과 예술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눈빛에는 많은 별들이 박혀있는 것 같다. 전 그 별들을 항상 마주한다. 앞으로도 피터팬으로서 열심히 별을 눈에 담고, 예술을 사랑하고 싶다. 이 세상에 계신 피터팬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작은 실수에 너무나 큰 질타보다는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변치 않고 연기하겠다. '이강달' 모든 식구들 감사드린다.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오빠, 엄마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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